마장동 성석교회, 저소득층에 냉방용품 나눔행사 펼쳐

▸ 마장동 성석교회 저소득 폭염취약계층 52가구에 냉방용품 전달 해 ▸ 선풍기, 쿨조끼 총 52개 저소득층 어르신 전달, 무더위 온열질환 피해 예방

2020-07-22     이원주 기자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성석교회(담임목사 김성윤)는 지난 7일 마장동주민센터 앞에서 저소득층 여름대비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2020년 폭염대비 저소득층 냉방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김성윤 담임목사, 최영준 마장동장, 김석중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폐지 수거 어르신 등 총 52명에게 2백 5십만 원 상당의 선풍기 24대 및 쿨조끼 28개를 전달했다.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마장동

성석교회 김성윤 담임목사는 “올 여름 무더운 폭염이 예상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분들의 폭염 피해 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성석교회는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교회 재정 등 여러 가지 상황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실 텐데 더욱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움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함께 이겨나가는 지혜를 모아 더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석교회는 모자가정 장학사업, 독거노인 식사대접 및 생필품 지원, 공공근로자 식사대접, 골목길 청소, 겨울철 제설 제방작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