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주민자치회, 마장초에 손소독제 700개 기부

▸성동구 마장동 주민자치회 코로나19 함께 극복, 손소독제 나눔 릴레이 펼쳐 ▸지난 3월부터 저소득층, 초등학교 등에 손소독제 총 1,420여 개 배부해

2020-07-29     이주연 기자
손소독제

서울 성동구 마장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관내 마장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해 직접 제작한 손소독제 700여 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장동 주민자치회는 상반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주민자치 활동이 대부분 중단됨에 따라 소규모 분과활동으로 ‘손소독제 배부’ 특화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동 주민센터 복지팀과 연계해 관내 수급자 등 개인 위생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에게 손소독제 400여개 를 배부하고, 지난 6월에는 동명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320여개의 손소독제를 배부해 나눔을 실천했다.

장언경 마장초등학교 교장은 “아이들 방학을 앞두고 개인 위생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 방역물품을 지원해 주신 마장동 주민자치회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마장초등학교에서도 학교 방역은 물론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아이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석중 마장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극복에 동참하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도움을 드리며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주민자치회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