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대 교수호조회, 저소득층 학생 물품지원 전달해

▸성동구 행당1동 한양여자대학교 교수호조회 저소득 학생에 물품지원 나서 ▸저소득학생 2명에게 각 50만원 상당의 필요물품 직접 구매해 전달

2020-08-03     이주연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1동 한양여자대학교 교수호조회(회장 함호종)는 지난달 27일 행당1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학생 2명에게 각각 50만원 상당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로 2회 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저소득학생들이 본인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정하고 한양여자대학교 교수호조회에서 물품을 주문해 집으로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양여자대학교

지원학생의 부모인 박씨는 “아이가 사고 싶어 하는것이 있어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사주질 못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아이도 너무 좋아한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한양여자대학교 교수호조회와 행당1동주민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함호종 한양여대 교수호조회 회장은 “작은 지원이 저소득학생가구에 엄청난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밝게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반기별로 지속적으로 저소득학생들을 위한 작은 마음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여자대학교 교수호조회는 교수들로 이루어진 모임으로 매년 2회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