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어떻게 알아 볼 수 있는가?

2020-08-10     김광부 기자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08.07

(2020.06.20(토)
(2020.06.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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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비 요쉬아 벤 레비는 랍비 시메론 벤 요하이의 동굴 입구에서 예언자 엘리야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엘리야에게 물었습니다. “메시아가 언제 오실까요?” “가서 그분에게 직접 물어 보시오.” “그분은 어디 계십니까?” “성문에 앉아 계십니다.” “그분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습니까?” “그분은 온몸이 상처 투성이인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 앉아 계십니다...

헨리 나우웬 저(著) 최원중 역(譯) 《상처 입은 치유자》 (두란노, 11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메시야이신 예수님은 영화의 주인공처럼 큰 키에 잘 생긴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었습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사53:2)

그렇다면 보기에 흠모할만한 모습이 없는 예수님을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헨리 나우웬이 탈무드에서 인용한 메시야에 대한 구절에 의하면, 메시야 예수님은 늘 상처투성이인 여린 사람들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 아픈 곳에 가면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그러습니다.  예수님은 상처투성이인 우리 곁에 가장 가까이 계시는 분이십니다.  

<한재욱 목사/강남 비전교회>

(2020.06.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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