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짐의 무게를 아시는 하나님

2020-08-11     김광부 기자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08.11

(2020.06.26(토)

“너 나 할 것 없이 험한 골짜기를 지날 때는 힘에 부치기 마련이죠. 그때마다 되뇌세요. ‘이 길을 가지 않으면 배울 수 없는 게 있는 모양이군.  그래,이런 과정을 무수히 거쳤기에 오늘의 내가 있는 거지.’”

닉 부이치치 저(著)  최종훈 역(譯),《닉 부이치치의 플라잉》 (두란노, 4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깊은 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우리가 경험하는 고난은 결코 감당하지 못할 만큼의 고난이 아닙니다. 어느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함께 쇼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들은 바구니를 들고 아빠 뒤를 따라 다녔습니다.  아빠는 물품들을 골라 아들의 장바구니에 넣었습니다.

여러 물품을 넣다보니 아들이 들고 있던 장바구니가 쳐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도 아들은 낑낑거리며 장바구니를 들고 아빠를 따라다녔습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한 아주머니가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아니, 저렇게 쪼그만 아이에게 무거운 짐을 들게 하면 어떻게 하나?”

아주머니는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무겁지 않니?” 그러자 꼬마가 뜻밖의 대답을 했습니다. “아니요. 우리 아빠는 제가 얼마만큼 들 수 있는지 알아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디까지 견딜 수 있는지 아십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고난을 만나면 반드시 도우시고, 피할 길을 주셔서 이기게 하십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10:13)

<한재욱 목사/강남 비전교회>

(2020.06.26(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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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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