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창작 오페라‘봄봄’공연 개최

- 농촌 남녀의 사랑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리얼 코믹오페라 ‘봄봄’ - 김유정 소설 ‘봄봄’을 오페라로 만나다! - 9월 4일(금)부터 9월 5일(토)까지 양일간 소월아트홀에서

2020-08-14     이주연 기자
창작

문화로 참여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행복한 문화 성동,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성동문화재단과 한양대학교 음악대학(학장 박정원)이 함께 공동 제작하는 창작 오페라 <봄봄>을 9월 4일(금)부터 9월 5일(토)까지 양일간 소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은 2018년 ‘오페라 《왕십리 러브 스캔들》’에 이어서 오페라 《쟌니스키키》,《돈 조반니》,《리골레토》등의 오페라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 오페라<봄봄>은 한양대 성악과 출신의 출연진으로 이루어져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되고자 한다.

창작 오페라 <봄봄>은 희극적 요소와 음악적 요소를 적절히 가미하여, 원작인 소설 김유정의 탁월한 언어감각과 극적인 구성을 살려 우리 전통의 놀이판 형식과 서양 오페라의 어법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창작 오페라 <봄봄>은 소설가 김유정의 단편소설인 ‘봄봄’을 원작으로, 가난한 농촌을 배경으로 시골 남녀의 순박하고 풋풋한 사랑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믹 오페라 작품이다. 오페라 <봄봄>은 토속적인 무대와 우리 민족 특유의 해학과 풍자를 담은 아리아, 그리고 다채롭고 리드미컬한 연주 등을 통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축제 한마당을 펼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오프라인 공연과 온라인(스트리밍 송출)으로 각각 나누어 진행된다. 9월 4일(금)부터 5일(토)까지 소월아트홀에서 총 2회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소월아트홀(02-2204-7579)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그리고 성동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년 9월 18일(금)부터 9월 26일(토)까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