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영어하우스 홈스테이 체험해요”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 초등 5∼6학년 대상 온라인 화상 영어프로그램 운영 ▸영어토론, 온라인 미니홈스테이 등 코로나19로 인한 영어학습 공백 지원 나서

2020-09-04     이주연 기자

성동구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는 오는 7일부터 9월 25일까지 성동구 지역 초등5∼6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데이트립’ 및 ‘온라인 미니 홈스테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 프로그램은 온라인 어플리케이션 ‘줌(ZOOM)’을 이용한 쌍방향 화상 영어 수업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인원은 각각 12명이며 프로그램별 2개 반으로 나눠 6명씩 참여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온라인 데이트립’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운영하며 자기소개, 영화관, 공원, 레스토랑, 테마파크 등을 알아보고 미국과 한국간의 문화차이를 자연스럽게 영어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미니홈스테이’는 종전의 기숙형 홈스테이의 축소판으로 학교 가기, 쇼핑몰 방문, 저녁식사, 생일 파티, 해변, 축제가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상황별 영어체험이 가능하며 15일부터 25일까지 총 8일간 운영한다.

‘온라인 데이트립’은 지난 8월말까지 총 89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온라인미니홈스테이’는 이번에 새롭게 진행한다.

학부모 A씨는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와 학원을 모두 쉬고 있어서 학습공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구청에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지원해줘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원어민 선생님이 친절하고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 아이가 집에서도 스스로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부모로서 기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및 관심이 있는 구민들은 오는 9일까지 성동글로벌험체험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