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잘 보는 법

2020-09-07     김광부 기자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09.07

(2020.08.29(토)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fact)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안에서 뭔가를 느낄 수 있는 스토리를 좋아한다.  마치 우리가 학창시절에 선생님이 가르쳐 주셨던 내용은 도통 기억나질 않고 첫사랑, 첫키스 스토리는 아직도 기억나듯이 말이다.”

임유정 저(著) 《면접, 나만의 스토리로 승부하라》 (원앤원북스, 13쪽)

스피치 전문가 임유정은 취직 면접을 할 때, 자신의 스토리를 말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면서 스토리를 말한다는 것은 마음으로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면접관들도 사람이기에 스펙을 통해서 그 사람을 평가하기도 하지만, 스토리를 듣고 서로 마음이 통해 ‘이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스펙이 조금 모자라다 할지라도 싹둑 자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옥같은 홀로코스트에서 살아 남은 유대인 작가 엘리 위젤은 《숲의문》에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신은 이야기를 사랑하여 인간을 만들었다.” 스토리텔링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좋아하는 이 문장은 여러 가지 의미로해석될 수 있지만, 이런 해석이 제일 좋을 듯합니다.

“하나님은 인간과의 사랑 이야기를 위하여 인간을 창조하였다!” 삶은 이야기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아름답건 추하건 자신의 삶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과의 깊은 사랑이야기가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때문에 깊은 마음과 열정을 드렸던 이야기가 있는 사람, 하나님과 이웃을 위하여 돈을 뚝잘라 쓴 이야기가 있는 사람이 가장 생명있는 삶을 산 사람입니다.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갈6:17b)

<글:한재욱 목사/강남 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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