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택가 밀집지역 재활용품 분리배출함 설치 지원

▸성동구, 주택가 재활용 돕기 위해 ‘재활용 분리배출함’ 무료 설치 ▸연립주택, 빌라, 다가구 등 신청가능, 9월말부터 10월 초 설치 예정

2020-09-08     이주연 기자

성동구는 주택가 재활용 쓰레기 배출을 용이하게 해 생활쓰레기 감량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재활용 분리배출함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지난 8월부터 연립주택 및 빌라, 다가구, 다세대 주택을 비롯 원룸 단독주택, 2가구 이상이 공동사용 하고 있는 소규모 상가 등을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배출함 설치 신청을 받고 있다. 재활용품 분리배출함 관리자를 지정하고 설치장소가 마련되면 신청이 가능하다.

주택가에

분리배출함은 품목별 분리배출이 가능하도록 4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분해성 비닐봉투 및 폐현수막 마대 100매도 지원한다.

설치는 9월 말부터 시작해 10월 초까지 이뤄지며 분리배출함 제작에는 한달 여의 시간이 소요된다. 신청은 각 동주민센터 및 성동구청 청소행정과로 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생활 속에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고 우리 이웃을 지키는 노력이다” 며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주택가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주택가에서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