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사례관리도 온(ON)택트로

▸성동구, 위기가구 통합사례회의 화상회의로 전환 전문가 자문통한 솔루션 제시 ▸애니메이션 등 자체 웹 영상 교육자료 제작 및 배포로 사례관리자 교육 진행

2020-09-15     이주연 기자
사례관리

서울 성동구는 위기가구의 문제해결 및 원활한 서비스 개입을 위한 ‘통합사례관리’의 운영형태를 온(ON)택트 방식으로 바꾸면서 사례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 문제를 지닌 대상자를 위해 공무원-민간사례관리자가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대상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방식이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취약계층 및 위기가구에 대한 서비스 방법 및 문제해결에 대한 통합사례관리가 힘들어 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구는 기존에 동 중심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ZOOM 앱을 활용한 화상회의로 전환하고, 회의를 통해 심각하다 판단된 가구는 기관들의 자문요청 사항을 수합해 성동구 솔루션위원으로 위촉된 법률, 복지, 정신 등 분야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인력풀 전문가의 서면 자문을 받아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다.

또한, 공공사례관리자에 대한 새내기 및 지역 내 지구대 및 파출소 등 외부 참여기관 담당자들의 집합교육이 불가능한 상황에, 애니메이션 ‘듣고 보는 알기 쉬운 사례관리 희망이네 이야기’와 동영상 ‘사례관리 시스템 교육’ 등 자체 웹 영상을 제작·배포해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