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진주 하나 만들어낸 사람

2020-09-17     김광부 기자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09.17

(2020.09.05(토)

“사람들은 진주로 된 문에 대해 마치 그 문이 진주로 덮여 있는 것처럼 말한다.  사실 성경에 의하면 각 문이 진주 하나라고 한다.  열두 개의 문이 각각 한 개의 진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나는 그 진주를 만든
조개를 보고 싶다!  그 조개는 대 체 얼마나 큰 자극을 받았다는 것인가!”

T.F.테니 저(著) 김은애 역(譯) 《능력 위에 능력》 (토기장이, 45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모든 삶을 마치고 마침내 도착하는 천국 문을 ‘진주문’ 이라고 하였습니다.  진주는 광물 속에서 캐내는 보석이 아니라 조개의 몸 안에서,  즉 생명체에서 만들어지는 보석입니다.  조개안에 모래알 같은 이물질이 들어오면 조개는 너무 아파서 그것을 감싸기 위해 ‘나카’라는 체액을 분비하는데,  그 체액이 쌓이고 쌓여 진주가 된다고 합니다.

진주는 아픈 상처를 영롱한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결과입니다. 우리 안에 들어온 상처는 아름다운 진주가 될 수도 있고, 망측한 흉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상처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상처를 안고 하나님께 깊이 기도하며 하나님을 만나면 진주가 됩니다.  상처를 안고 욕을 하며 불평만 하고 있으면 흉터가 됩니다.

그런데 성도가 마침내 다다르는 천국 문이 ‘한 개의 큰 진주’로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계21:21)

테니가 말한 것처럼 천국 문에 쓰인 큰 하나의 진주를 만들어낸 조개는 얼마나 많은 고난을 겪었을까요?  그 큰 상처를 감싸고 또 감싸는 동안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요?  가정에도 교회에도 나라에도 이런 ‘한 사람’ 이 있습니다.  그를 존경하고 존경합니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강남 비전교회
한재욱 목사

(2020.09.0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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