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방역 강화,“안심하고 탑승하세요”

▸성동구, 명절 맞아 코로나19 대비 마을버스 기사 등 마스크 착용 집중 현장점검 실시 ▸버스 방역소독, 승차대 및 벤치 등 편의시설 소독 등 감염예방에 총력

2020-09-23     이주연 기자

서울 성동구는 10월 5일까지 추석을 맞아 마을버스 소독 및 버스 운전기사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집중적인 현장점검을 통한 생활밀착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주민을 상대하는 마을버스 기사의 마스크 착용여부 등 점검으로 다가오는 명절 연휴기간에 귀성, 귀경객이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마을버스에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나선 것이다.

마을버스

구는 주요 마을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마을버스 기사의 마스크 착용여부를 확인해 미착용자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해당 운수업체에는 행정권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해 강력한 탑승제한 조치를 취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비상용 마스크도 항시 비치할 예정이다.

구는 매일 마을버스 방역소독을 점검하고 있으며, 차량 뿐 아니라 승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승차대 및 벤치 등 편의시설 또한 소독을 실시해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