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4가동, 노후 엘리베이터 전격 교체 주민편의 도모

▸성동구 금호4가동, 잦은 고장 일으킨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 완료 ▸‘공유부엌’ 조성과 ‘건강지키미 헬스장’ 리모델링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 노력

2020-10-07     이주연 기자
금호4가동

서울 성동구 금호4가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18일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노후된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04년 10월 완공 당시 청사내부에 설치됐던 엘리베이터는 그간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민원인은 물론 건물 3층과 연결된 금호대우임대아파트 주민들의 주된 통행시설로 24시간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으로 잦은 고장이 발생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지자 동은 내방 민원인이나 임대아파트 거주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전격 교체공사를 실시한 것이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주민센터 5층에 방치되어 있던 유휴공간을 ‘공유부엌’으로 리모델링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으며, 3층 체력단련실은 ‘건강지키미 헬스장’으로 내부를 새롭게 단장하고 운동기구를 교체해 시설정비에 완료하고 주민들이 다시 찾을 날을 기다리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니만큼, 동 주민센터가 주민 안전은 물론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