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숲역 앞 방치공간 도심 속 휴게광장으로
▸성동구, 15년간 방치된 서울숲역 4번 출구 앞 공간, 주민 광장으로 조성 ▸소규모 문화행사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 가능해
2020-10-07 이원주 기자
서울 성동구는 15년 동안 방치되었던 성수동1가 서울숲역 4번 출구 앞 일대를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광장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2,310㎡ 규모로 2005년 결정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인 ‘광장’으로 지정되었으나, 지정이후 주변지역 개발 지연으로 15년 동안 잡풀이 무성한 상태로 별도의 관리 없이 유지되어 왔다.
이에 구는 광장과 인접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사업지인 뚝섬3구역 시행자인 ㈜대림산업과 협업해 광장 조성공사를 실시해 지난달 마무리했다. 이 광장은 다양한 용도로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단지 내 공개공지와 연결되도록 통합 설계해 조성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광장은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서울숲역과 연계한 교통광장의 기능과 더불어 인근 주민들의 소규모 문화행사 및 일상 생활에서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