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백신 지원

▸성동구, 30개 동물병원 개·고양이 대상 광견병 예방접종 백신 지원 ▸16일~30일 동물등록 확인용 인식표 지참 후 동물병원 방문, 5천원에 접종 가능

2020-10-08     이주연 기자

 서울 성동구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30개 동물병원에서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 백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집에서 키우는 개와 고양이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동물과 접촉할 경우 광견병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은 예방접종이 필수다.

 이에 구는 매년 광견병 발병률이 높은 봄철 및 가을철에 광견병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접종 기간동안 지역 내 모든 동물병원에 일정량의 백신을 지원해 약품값은 무료이며, 접종료 5,000원만 소유자가 부담하면 된다.

 구민이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개·고양이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개의 경우 동물등록이 된 반려견에 한해 접종이 지원됨으로 등록여부 확인을 위한 외장형칩, 또는 등록번호가 표기된 인식표나 동물등록증 지참 후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16일부터 30일까지 접종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구청에서 지원한 약품이 기간 내 소진될 경우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접종을 서두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www.sd.go.kr)의 새소식,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성동구청 지역경제과(02-2286-54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