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행복의 상관관계

2020-11-09     김광부 기자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11.09

(2020.10.17~18일(토.일)1박

“돈과 행복에 관한 중요한 연구 결과 중 하나는 미국의 경제학자 리처드 이스털린(Richard Easterlin)의 이름을 따라 명명된 ‘이스털린 패러독스’다.  1974년 논문에서 이스털린은 평균 이상 고소득자가 저소득자들 보다 높은 행복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중략).

하지만 나아가 한나라의 소득이 주택,식량,물,에너지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기본적인 수준을 일단 넘어서면,경제가 성장한다 해도 국민의 평균적인 행복감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는 점도 발견했다.”

라즈 페텔 저(著), 제현주 역(譯) 《경제학의 배신》(북돋음, 73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미국의 경제사학자 리처드 이스털린(Richard Easterlin)은 일정 수준을 지나면 돈이 더 많다고 더 행복해 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발견합니다. 지식이 늘어날수록 자유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듯이, 돈이 늘어날수록 행복이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리처드 레이어드의 《행복의 함정 - 가질수록 행복은 왜 줄어드는가》에 보면, 그 어떤 신기한 것도 시간이 흘러 익숙해지면 적응이 되어 ‘일상’ 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일상이 되면 신기함도 감사도 없어지고 더 강한 자극이 와야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따라서 계속 행복을 유지하려면 더 큰 자극, 더 많은 물건 더 좋은 물건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돈에 의지하는 행복은 피곤한  ‘행복 중독’ 을 낳습니다. 사람은 천하보다 더 큰 존재로 지음을 받아서 천하를 다 주어도 만족함이 없습니다.

목마를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만이 이 근원적인 목마름을 채울 수 있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절대 존재의 행복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4)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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