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과 놀라움

2020-11-19     김광부 기자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11.19

(2020.10.30.~31(금.토)1박2일.

“베네통이 그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뭐냐? 는 물음에 루치아노 베네통 회장은 역시 단 한마디로 ‘호기심’이라고 답했습니다. 호기심! 르네상스를 상정하는 인물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말 그대로 호기심의 달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이클 갤브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생각하는 첫 번째 방법으로 ‘호기심의 발동’을 들었던 겁니다.”

정진홍 저(著) 《사람이 기적이 되는 순간》 (21세기북스, 28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창의성 이론의 대가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또한 호기심이야말로 모든 창의성의 씨앗이라고 말했습니다. ‘호기심’과 비슷한 형제가 바로 ‘놀라움’입니다. 거의 모든 철학 교과서에 나오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유명한 경구가 있습니다.

“철학함은 경이(驚異)의 염(念)에서 비롯된다.”

철학함(Philosophieren)은 ‘놀라움’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놀라움’은 자신이 모른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이미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놀라지 않습니다.  몰랐던 것, 신비한 것을 만날때 “아!” 하고 감탄합니다.

놀라움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놀람에 깨어 알고 싶어져서 “이게 뭐야?” 질문하는 게 철학함의 시작입니다. 호기심과 놀라움은 창의성의 시작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영원한 것에 대한 질문과 경외감은 인생을 생명의 길로 이끕니다.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8:17b)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2020.10.30.~31(금.토)1박2일.
(2020.10.30.~31(금.토)1박2일.
(2020.10.30.~31(금.토)1박2일.
(2020.10.30.~31(금.토)1박2일.
(2020.10.30.~31(금.토)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