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와 청소도 주님의 일이 될 수 있으니

2020-11-24     김광부 기자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11.24

(2020.10.30.~31(금.토)1박2일.

“설거지, 옷입기, 청소처럼 단순한 일도 충분한 정성을 기울이면 응분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 저(著) 이희재 역(譯), 《몰입의 즐거움》(해냄, 16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세계적인 심리학 교수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긍정심리학의 태두 중 한 사람으로서, 평생 ‘몰입’에 대한 연구에 집중했습니다.  그의 연구에 의하면, 고도로 집중된 상태를 ‘몰입(沒入·flow)’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몰입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거창한 일에 대한 몰입 뿐만이 아니라, 설거지와 청소같이 작고 사소한 일에 대한 몰입도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즉, 청소처럼 단순한 일도 기쁨과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히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 일생은 1%의 큰 일과 99%의 작고 사소한 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크고 대단한 일을 할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사소한 것들입니다. 그런 점에서 사소한 일들을 어떤 태도로 임하느냐가 중요
합니다.

성숙한 성도들은 범사에 감사합니다.  ‘범사’란 우리들이 늘 접하는 일상들입니다.  예술가들이 뻔한 일상에서 미학을 발견하듯이, 성숙한 성도는 당연한 일상처럼 보이던 것들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발견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범사에 최상의 정성을 쏟으며 삽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5:18)

한재욱 목사/강남 비전교회

(2020.10.30.~31(금.토)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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