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품은 신발에서부터

2020-12-14     김광부 기자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12.11

(2020.11.14.(토)

“오다 노부나가의 시종을 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아침 3시에 일어나 말을 준비하고 노부나가의 신발을 가슴속에 넣어 따뜻하게 데워주었다. 그래서 노부나가의 신임을 얻어 뒤를 이어 천하를 통일할 수 있었다.”

전대열 저(著) 《노멀리치》 (행복우물, 24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일본의 전국시대 3대 영웅의 한사람인 오다 노부나가의 시종이었던 히데요시는 본래 성씨도 없을 만큼 미천한 신분이었습니다. 외모도 볼품이 없어서 사람들이‘원숭이’라고 놀렸습니다. 그는 오다 노부나가의 말 고삐를 잡아 대령하고 신발을 준비하며 밑바닥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찮은 일에 신실했습니다. 겨울이면 오다 노부나가의 차가운 신발을 자신의 가슴에 품고 있다가 그의 앞에 내놓았습니다. 추운 겨울에 밖에 놓인 자신의 신발이 따뜻한 점에 놀란 오다 노부나가는 히데요시를 눈여겨 보았습니다.

또, 사납기로 유명한 자신의 말들이 히데요시가 고삐를 잡으면 순하게 변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오다 노부나가는 히데요시에게 도요토미라는 성을 하사하고 작은일부터 맡겼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마침내 오다 노부나가의 뒤를 잇는 쇼군이 됩니다.  

사회 생활 공동체 생활 승리의 3대 요소가 있습니다. 성실함, 전문성, 그리고 관계성입니다. 동료 후배와 좋은 관계성을 위해서는 ‘겸손한 자세’가 중요합니다. 상사와의 관계성을 위해서는 ‘충성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역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 또한 충성스러운 자세입니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후4:2)

<한재욱 목사/강남 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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