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동 비전교회,‘사랑의 쌀’전달로 나눔실천

▸성동구 송정동 비전교회, 소외된 이웃 120가정에 ‘사랑의 쌀’ 전달 ▸교인들 후원금 기부, 지역나눔 위한 꾸준한 활동 이어나가

2020-12-23     이주연 기자
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송정동에서는 지난 16일 관내 비전교회(담임목사 채이석)가 어려운 주민 120명에게 10kg 백미 120포를 전달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송정동에 소재한 비전교회는 교회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으로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고 마음을 나누기 위해 쌀, 현금 등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 외에도 동의 크고 작은 행사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주민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비전교회 채이석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도들이 조금씩 정성을 모아 쌀을 준비하게 되었으며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종선 송정동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찾아주셔 감사하며, 비전교회가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송정동 이웃들의 마음에 희망의 따뜻한 불씨가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