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동 어린이집 4개소,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금품 전달

▸성동구 송정동 어린이집 4개소 원생과 교직원 십시일반 모은 성금 및 백미 기부 ▸송정햇살어린이집 성금 기부 등 지역 내 4개 어린이집 훈훈한 기부행렬 이어져

2020-12-30     이주연 기자
송정햇살어린이집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서는 어린이집 4개소 원생들과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백미를 연이어 동 주민센터에 기부해 연말연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구립 송정햇살어린이집(원장 손자옥)에서는 원생들이 직접 만든 컵을 판매한 수익금 30만원을 지난 8일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어서 9일에는 행복가득어린이집(원장 김수진)에서 백미 100kg(10포)를 기부했으며, 17일은 송정어린이집(원장 장경화)의 교직원들이 모은 성금 3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또한 지난 28일 구립 송화어린이집(원장 김가영)에서는 아이들이 모은 저금통과 학부모들의 기부금을 모아 성금 220,530원을 전달했다.

행복가득어린이집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단계 격상으로 인해 원아들이 등원하지 않는 날이 많고 등원하는 원생 수도 줄어 모금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어린이집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송정어린이집

김종선 송정동장은 “우리 동의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는 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직원, 학부모님께 감사를 드리며,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에 보답하고자 동 주민센터에서도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더욱 힘써 일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송화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