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구청장, “긴장 늦출 수 없어”긴급회의 개최

- 집단감염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규정·매뉴얼보다 더 강한 대응 강조 - 복지·요양시설, 의료기관, 구청 직원 등 선제검사 실시 추진 -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개편 지시

2021-01-18     이용흠 기자
지난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수도권 집단감염 발생 증가와 신년맞이 모임 등으로 인한 추가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지난 17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김 구청장은 복지 및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을 사전에 막고자 선제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동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실 등 대민접촉이 잦은 직원들도 순차적으로 선제검사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병원 및 보육·요양시설 종사자들이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협조 공문을 발송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구의 방역체계도 변화·강화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으며,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감염병 예방과 방역업무 수행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개편할 것을 지시했다.

김 구청장은 “집단감염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냉정하게 판단하여 규정이나 매뉴얼보다 더 강한 대응을 하기 바란다”라며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기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개인방역을 철저히 준수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