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촘촘한 방역…매뉴얼보다 더 강화된 방역 추진

- 2월 8~14일,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 운영 - 유흥시설 및 음식점, 공중위생업소 특별점검단 운영 등 총 6개반 구성해 특별점검 추진 - 점검결과 방역수칙 미 준수 시, 강력한 행정조치 시행

2021-02-08     이용흠 기자
8일

광진구가 느슨해지기 쉬운 설 연휴 기간 촘촘한 방역대책과 각종 상황관리를 통해 구민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자 ‘2021년 설 연휴 대비 종합방역대책 회의’를 8일 개최했다.

구는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을 기본으로 규정·지침·매뉴얼보다도 더 강화된 방역활동을 추진하는 것을 전략으로 두고,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 ▲철저한 방역수칙 점검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한다.

우선 구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포차끝판왕’ 관련 관련 주요동향과 특이사항 등을 실시간 보고하고, 시설별 소관부서와 협조체계를 유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

또한, 이 기간동안 설 연휴 대비 방역수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최근 발생한 포차끝판왕 집단감염의 확산을 막고자 유흥시설 및 음식점, 공중위생업소 특별점검단을 운영하여 시설별 3회씩 불시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에는 포차끝판왕 관련 맛의 거리(건대·능마루) 특별점검에 나서 「식품위생법」상 일반음식점 등 744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더불어 8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건대 맛의 거리 민·관 합동 특별 점검 및 캠페인을 매일 실시한다.

구는 점검 결과, 이용객의 마스크 미착용, 노래를 부르거나 춤추는 행위가 적발 될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하여 즉시 지도단속 및 행정처분을 추진한다. 더불어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추가 집중점검을 통해 영업주의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 차단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종교 및 문화·체육시설 ▲학원·교습소 및 스터디 카페 ▲대규모 점포 및 전통시장 ▲장례식장 및 어르신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단을 운영하며, 방역수칙 미준수 업소에 대해서는 법령과 규정에 근거한 강력한 행정조치(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