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곁에 더 가까이 행당제2동 주민센터 엘리베이터 설치로 주민 숙원 해결

- 주민 건의 적극 반영하여 엘리베이터 설치 및 증축 검토, 지난 5일 엘리베이터 운영 개시 - 24시간 개방으로 주민센터와 행당대림아파트 간 접근 쉬워 주민들의 이용 접근성 확대 - 4층 증축 및 리모델링으로 강의실 등 주민 위한 공간도 조성하여 주민친화적인 장소로 재탄생

2021-02-24     이원주 기자

행당제2동은 성동구 지역 내 인구수 중 3번째로 많은 2만 4천명으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2000년대 초반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형성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 주민센터도 같은 시기에 건립되어 아파트와 인접하여 위치해 있고 내부를 통하여 외부에서 아파트로 진입이 가능하여 다른 동 주민센터에 비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은 곳이었다.

이후 주민자치 실현이라는 정책이 강조되면서 동 주민센터는 주민들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공간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런 점들과 맞물려 행당제2동에서도 엘리베이터 설치 및 주민 필요공간 조성 등 편의 증대가 필요하게 되었고, 이는 행당제2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구는 2019년 주민 건의사항을 통해 동 주민센터 내 엘리베이터 설치 및 증축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였다. 설계 완료 후 예산 확보하여 지난해 7월부터 공사를 착공하여 같은 해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5일 엘리베이터 승인 절차를 완료하여 행당대림아파트와 주민센터를 연결하는 다리의 역할로 행당제2동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 증축을 통해 4층을 리모델링하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강의실 등 조성과 공간도 확보하여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하였다.

행당제2동의 한 주민은 “기존 주민센터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아파트에서 주민센터까지 계단을 이용해 불편했는데, 엘리베이터가 생기고 아파트까지 이동하는데 너무 편리하다”며 “엘리베이터가 생긴 것도 좋지만, 증축으로 인한 주민 공간이 조성되어 너무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