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경비 40억 원 지원

- 광진구 내 유치원과 초·중·고 75개교에 지원 - 학교별 맞춤 교육프로그램과 시설 및 환경개선 사업 추진

2021-03-05     이원주 기자

광진구가 창의적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공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 경비 40억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광진구 내 위치한 유치원과 초·중·고 75개교이며,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시설 및 환경개선 사업 등에 지원한다.

구는 올해 기획사업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현장 지원 ▲가치더하기 놀이공간 조성 ▲감염병 예방 등 안전한 학교 지원 등 총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현장 지원은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학교 및 학부모 요청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가치더하기 놀이공간 조성은 공립초 중 4개교를 선정해 유휴교실을 활용한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발맞춰 방호용 장갑 등 방역관련 물품을 지원해주는 감염병 예방 등 안전한 학교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 ▲진로체험 프로그램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 9개 사업도 지원한다.

구는 지난 2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학교별 서류 검토 및 현장 조사를 통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사업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사교육비 경감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 사회 교육에 대응하는 창의적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