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협회 만난 박영선, “부동산 불법투기 엄단 함께”

-공인중개사회·서울치과의사협회·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박영선 후보 정책제안 밀물 -박영선, “공인중개사와 함께 부동산 불법투기 엄단” -전혜숙 직능본부장, “건강·주거는 시민행복 핵심...정책제안 반영 적극 노력”

2021-03-21     이원주 기자

박영선 후보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부동산 불법투기 엄단에 협력하기로 했다.

18일(목)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박용현 회장 캠프를 방문한 공인중개사협회 임원들과 만나 부동산 투기 근절과 서민 주거안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인중개사들은 부동산 투기 근절과 주거 안정을 위한 각종 정책들을 제안했다.
박영선 후보는 중개사들의 제안을 경청한 후 “무자격자들이 공인중개사 면허를 대여해서 벌이는 기획부동산들이 불법 투기를 조장하고 있다”며 “공인중개사협회와 협력해서 불법투기를 엄단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같은 날 박영선 후보 캠프에는 각계의 직능단체들이 몰려 정책제안과 지지선언을 발표하며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직능본부장_박영성

특히 한국공인중계사협회를 비롯하여 서울시치과의사협회와 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의 방문이 눈에 띄었다. 전국적으로는 물론이고 서울시협회만 해도 규모가 큰 중량감 있는 단체들이기 때문이다.

김민겸 서울치과의사회장은 “60~65세 사이 정년퇴직자들 세대의 스케일링 서비스 추가지원과 서울시 관내 단 한 곳에 불과한 장애인치과병원 증설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에 구강전담팀이나 부서를 신설해서 시민들의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직능단장은 “공익적으로 매우 훌륭한 제안”이라며 “바로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작업치료사협회

작업치료사협회, 안경사협회, 치위생사협회, 치기공사협회, 임상병리사협회, 물리치료사협회, 방사선사협회 등 의료기사단체들의 모임인 한국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회장 이근희)도 박영선 후보를 만나 의료기사들이 담당하고 있는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그 외에 한국성우협회, 한국공인노무사회,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서울수의사회, 전국입양가족모임 등 수 십개 단체들이 박영선 후보 사무소를 찾았다.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장은 “건강과 주거는 시민행복의 핵심요소”라며 “박영선 후보를 찾아주시는 모든 단체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을 위한 정책제안들이 공약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