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온실가스 줄이는‘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공개 모집

- 이달 26까지 3인 이상 주민모임, 단체대상 ‘성동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참여자 공개 모집 - 2개소 이내 신규 선정, 최대 1,000만 원 지원, 컨설팅 및 마을대표, 마을 활동가에 역량강화 교육 - 주민주도로 에너지절약문화 확산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로 에너지자립도 높여

2021-03-24     이원주 기자
에너지

성동구는 이달 26일까지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성동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에너지자립마을’이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에너지 절약, 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려 에너지자립도를 높여가는 마을 공동체를 말한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에너지 자립 마을을 통해 마을에서 LED전등으로 교체, 미니태양광을 설치하거나, 마을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텃밭 농산물 나눔, 쓰레기 줄이기, 마을공유자건거 운영 등 에너지절약·효율화 사업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마을별 특색에 맞게 추진하게 된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2개소 이내 신규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되면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생활공간이 같은 세대(단독30, 공동 50세대 이상)를 모집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각 마을이 사업제안서 작성 등을 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 마을대표 및 마을 활동가에게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성동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을은 성동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제출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성동구청 맑은환경과로 26일까지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하시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 속에서 에너지 자립마을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지키는 일이며, 이런 마을들이 모여 에너지절약문화를 확산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