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적십자사 회비모금 동참 호소 담화문 발표

대한적십자사, 2021년 적십자회비 연장모금 캠페인 전개

2021-03-25     이원주 기자

2월 18일(목),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17개 시·도지사들의 의견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회비모금 동참을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 담화문은대한적십자가 정부보조자로서 수행하던 인도주의 활동 지속에 전국민 회비 모금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이를 장려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담화문을 통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은 모든 국민이 존중 받으며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공동체를 만드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적십자 회비모금 등 적십자 활동 동참을 요청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적십자회비, 가장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투명하게 사용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4월 30일(금)까지 ‘2021년도 적십자회비 연장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1년에 1번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등 전 국민이 지로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금 운동으로, 모인 성금은 그 지역의 갑작스런 재난을 당한 이재민 구호, 취약계층 생활 지원, 재난안전 및 보건 교육 보급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지로 제도를 통해 은행뿐 아니라, 가상계좌 이체, 간편결제(페이),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ARS 060 기부금 서비스를 도입해, 지로용지에 기재된 ARS에 전화 후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기부금으로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