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모든 공영주차장 내 여성 안심벨 확대 설치

-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는 여성 고객의 안전을 위해 ‘여성 안심벨’ 설치 - 지난 2018년 첫 설치 후, 범죄 예방 효과있다고 판단해 확대

2021-04-09     이원주 기자

광진구가 지역 건물식 공영주차장 내 여성고객의 이용 안전을 위해 여성 안심벨을 확대 설치했다.

구는 여성안심벨을 지난 2018년 11월 주차장 8곳 1층에 시범 설치한 후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어 건물식 공영주차장 모든 층으로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여성안심벨은 주자창 내에서 각종 범죄피해를 받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누르면 경찰청 112상황실과 직통으로 연결되어 피해 신고 및 경찰관 긴급출동이 가능하도록 알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주차장 내 설치된 경광등에 적색불이 켜지며 동시에 경보음이 울려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릴 수 있다.

구는 위급상황 시 주차장 어느 곳에서나 쉽게 위치를 알아볼 수 있도록 안심벨을 돌출형 조명사인 형태로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