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GS리테일과 중앙보훈병원에’열사가 된 의료진들 후원금‘ 전달

-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 3·1운동 102주년 계기로 지난달 GS25와 함께 ’의료인 독립운동가 33인 알리기‘ 공동 캠페인 성황리 진행 -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중앙보훈병원 방문,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총 1,000 만원 후원금 전달

2021-04-13     이원주 기자
이성춘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13일(화) (주)GS리테일과 함께 서울 중앙보훈병원을 방문, 『열사가 된 의료진들』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 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 (주)GS리테일 성찬간 편의점 MD부문장 상무, 그리고 이상진 중앙보훈병원 행정부원장 및 정영진 기획조정실장, 배정임 간호본부장, 정대례 간호과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지난 3·1절을 계기로,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과 GS25가 편의점 도시락 상품을 통해 의료인 독립유공자 33인의 성함과 공적을 부착하며, 과거의 의료인 독립운동가와 현 코로나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던 이색 캠페인에 대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 날 행사장에는 작년 코로나 확산사태 당시, 대구 파견을 자원해 헌신한 정대례 간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정 간호사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 항상 앞장 서야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고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 신념을 변치 않고 보훈 가족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혔다.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헌신과 희생정신은 백여 년 전 선열들께서 보여주신 독립정신과 상응할 것” 이라 전하며, “현재도 코로나19 환자 및 보훈 가족의 치료를 위해 방역 최전선에서 사명을 다해주신 중앙보훈병원 의료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밝혔다.

한편, 중앙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 및 가족들의 진료와 치료를 위해 전 임직원이 힘쓰고 있으며, 작년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국가적 재난 상황 위기극복에도 함께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