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국대가 간다’ 유튜브 콘텐츠 촬영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일 알려

2021-04-14     이원주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이 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일을 알리기 위해 서울지방보훈청 유튜브 채널에 “백범김구기념관을 탈출해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일을 수립하라!” 라는 특별한 보훈콘텐츠를 게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콘텐츠 영상에는 한국사 강사 은동진과 헬스유튜브크리에이터 율리예스의 사회로 한국마사회 소속 전 탁구 국가대표 현정화 감독, 주세혁 코치, (사)두드림스포츠 양대근 선수가 출연해 백범김구기념관 실내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백범김구기념관 대탈출’이라는 제목 만큼 출연진들은 사전에 기념관 곳곳에 숨겨놓아진 미션지를 찾고 퀴즈를 해결해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콘셉트.

왼쪽부터

미션지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백범김구선생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동학농민운동’의 역사부터 ‘3·1만세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임시정부의 이동’, ‘한국광복군’, 그리고 마지막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환국’까지 역사가 약 15분간의 영상에 이어졌다.

특히나 광복군과 미국OSS 합동작전인 “독수리작전”을 맞추기위해 출연진들에게 실제 광복군이 활용했던 W-K 암호키가 주어졌고, 출연진들이 암호를 해독하는 과정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오늘의 영웅이 어제의 영웅에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본 보훈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일을 색다른 방법으로 알리고자 했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보훈기념일을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서울지방보훈청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