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K-바이오헬스 2차 포럼 개최

- 바이러스 감염병의 대응 우선순위는 면역 기능, ‘마이크로바이옴’ 부각 - 마이크로바이옴, 제약·바이오·건강식품·화장품 업계 연구개발 뜨거운 이슈로 떠올라 - 전혜숙 의원, “마이크로바이옴 R&D 통해 면역력 기반기술 강화 강조돼야”

2021-04-23     이원주 기자

최근 바이오 R&D 핫이슈로 ‘마이크로바이옴’이 부각되는 가운데 학계와 업계, 정부 관계기관이 공동주최하는 K-바이오헬스 2차 포럼이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국회의원 전혜숙, (사)건강소비자연대, (사)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헬스컨슈머가 공동 주최하고, 4월 28일(수)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요성’을 주제로 줌 화상 방식과 유튜브 생중계(전혜숙TV)로 개최된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인체 면역력이 마이크로바이옴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대두되면서 그 연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면역기능활성 연구, 면역증진 신약개발 연구, 기능식품 연구, 기능화장품 연구 등 면역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이 보건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이 R&D 핵심부문으로 떠오르며, 이를 활용한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이번 포럼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번 포럼은 이동호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강재선 교수(경성대 약대), 이정숙 책임연구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각각 ▲당신의 장 건강이 코로나의 운명을 바꾼다 ▲프로바이오틱스의 현재와 미래 ▲마이크로바이옴 실물자원 뱅크 인프라 구축 및 활용지원의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오일웅 과장(식약처), 이병희 과장(과기부), 엄애선 교수(한양대)가 토론을 이어나가며, 이후 화상 참석 시청자들이 발표자와 패널들에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으로 토론회가 진행된다.

전혜숙 의원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세계 보건의료계는 면역력과 예방의 중요성을 더 부각하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한국인의 체질적 특성을 추적하여 고유 면역체계의 정체와 이를 강화하는 근본적 연구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포럼 통해 되짚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