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 지난해 이어 민간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과 함께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 추진 - 성동구 소재 유망 소셜벤처기업을 선발하고 기업 수준에 맞춰 전반적인 경영 컨설팅 진행 - 기업 심층 진단부터 투자 유치를 위한 IR컨설팅, 데모데이 개최까지 실질적 성장에 초점

2021-04-27     이원주 기자
지난

성동구는 지역 내 소셜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소셜벤처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동구가 사회적경제기업 컨설팅 전문업체 한국사회혁신금융㈜(대표 이상진)과 함께 추진하는 민관 합동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유망 소셜벤처기업을 선발하여 심층 진단 실시 후 경영 전반에 대한 멘토링과 투자 유치를 위한 IR컨설팅, 마지막으로 데모데이 개최를 통한 투자자 연계까지 진행된다.

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본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 내 3개 소셜벤처기업(소리를보는통로, 주차장만드는사람들, 펫시민)에 대해 각 기업의 성장단계와 사업모델에 맞는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한 바 있다.

참여기업들은 ‘주관기관의 높은 이해도와 적극적인 참여가 만족스러웠다’, 프로그램 전후 IR 퀄리티가 높아졌으며, 형식적인 컨설팅이 아닌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는 한국사회혁신금융㈜은 사회적금융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 육성과 평가, 정책 연구, 금융시스템 구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년간 135억 원 규모의 임팩트 금융 운용 실적을 비롯하여 2020년 5년 연속 서울시 사회투자기금 수행,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엑셀러레이터로 등록된 소셜벤처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글 폼(https://me2.kr/scaleup)을 통해 내달 5월 2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서류 심사와 PT발표를 통해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