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구청장,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들과 소통 시간 가져

- 광진노인종합복지관 및 자양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방문 - 어버이날 맞이 감사 인사 및 특식·방역물품 세트 지원

2021-05-06     이원주 기자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6일 제49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자양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열리던 ‘어버이날’ 관련 경로 행사가 모두 취소됨에 따라 직접 어려움을 살펴보고 어르신에 대한 감사와 공경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구청장은 무료 급식을 지원받기 위해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진노인종합복지관과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던 경로식당 운영을 중단했으나, 주 1~2회에 한해 입구에서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한 후 3~6일 분량을 대체식을 배부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위해 20여명 이하로 30분 간격으로 방문 시간을 나눠 대체식을 전달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안전을 위해 기존 열리던 경로잔치 등 각종 행사들이 취소됐지만 ‘어버이날’을 혼자 보내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아 찾아뵙게 됐다”라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꼭 지켜주시고, 증상 있으면 즉시 선제검사를 받으셔서 어르신의 건강,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는 6일 어버이날을 맞아 기존 대체식과 함께 특식을 추가 지원했으며, 코로나19 방역물품세트(마스크, 손소독제)도 함께 전달했다.

이에 앞서, 김 구청장은 지난 5월 3일에도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갑 구청장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큰 행사는 못하지만 어버이날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어르신들을 향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로식당 특식을 준비했다”라며 “탈무드에 나오는 ‘지혜로운 사람에게는 노년이 황금기’라는 말처럼 황금과도 같은 어르신의 지혜를 경청하며 어르신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어버이날 축하 영상메세지를 제작했다. 이 영상은 6일 오후부터 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