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관내 전통사찰 현장점검에 나서

2021-05-18     이주연 기자

성동소방서(서장 강동만)는 1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하여 관내 전통사찰 중 하나인 미타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에 불특정 다수의 신도 운집이 예상됨에 따라 사찰 내 연등ㆍ촛불 설치와 가스ㆍ전기 등 화기 사용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예방 및 소화기 등 소방시설 적정 유지관리 상태 확인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 현장대응 강화대책 마련 ▲연등ㆍ촛불 등 화기 취급 시 화재안전관리 사항 지도 ▲화재 시 초기진화 및 신속대피 등 대응요령 지도 ▲신속한 현장대응 강화를 위한 특별경계근무 등이다.

강동만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목조 건축물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위험이 매우 크다”며 “관계자께서는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주길 당부드리며 선제적 예방관리 및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구축 강화 등을 통해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