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근동노인복지센터 어버이날 기념 코로나 극복 프로젝트 성황리에 마무리

사근사근 사근사랑 혼자서도 참 잘했습니다!

2021-05-25     이원주 기자

사근동노인복지센터에서는 지난 5월3일부터 5월7일까지 사근맨발건강공원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근사근 사근사랑 혼자서도 참 잘했습니다!> 코로나 극복 프로젝트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사근사근 사근사랑 혼자도 참 잘했습니다!>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폐화된 어르신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 사회, 정서적 회복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어버이날 감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전했다.

혼자서 즐기고 참여할 수 있게 기획된 이번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혼자서 걷기, 혼자서 삼행시 짓기, 혼자서 자화상 그리기, 혼자서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하여 어르신에게 참신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 5월 18일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사근사근 사근사랑 혼자서도 참 잘했습니다!>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에는 유병인 어르신(혼자서 삼행시 짓기), 음복자 어르신(혼자서 자화상 그리기) 이종철 어르신 (혼자서 사진찍기), 이동분 어르신 (혼자서 걷기), 고귀임 어르신 (다수 참여자) 총 5명의 어르신이 각 분야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자 이동분 어르신은 “살곶이 다리 인증사진을 찍고 왔는데, 가는 길 오는 길이 너무 아름답고 좋은 추억이었다”라며 “어버이날에 혼자서 즐길 유쾌한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도선 센터장은 “성대해야 할 어버이날 행사가 코로나바이러스로 홀로 즐기는 행사가 됐다”라며,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예방접종과 방역을 철저히 해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더 노력하자”고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장기간 지역사회와 단절된 어르신들의 삶에 위로와 희망이 되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