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헌혈하는 구민에게 헌혈장려물품 지원

구로구민, 구로구 소재 헌혈의집에서 헌혈시 문화상품권 지급…코로나19 여파로 불안한 혈액수급 안정화 기대

2021-08-31     이원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역내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구로구 소재 헌혈의집에서 헌혈한 구로구민 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자 감소로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헌혈자 물품 지원을 통해 헌혈을 장려하고 지역내 혈액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2019년‘서울특별시 구로구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헌혈 장려 및 지원 사업을 위한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구로구는 지난 7월 5일부터 구로구 내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헌혈의집 구로디지털단지역센터와 신도림테크노마트센트에서 헌혈한 구민에게 헌혈 1회당 5천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총 1,800매)을 선착순 지급하고 있다. 단,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분증(주민등록증)을 지참하여 헌혈의집에 방문한 헌혈자를 대상으로 지급한다.

김동석 서울중앙혈액원장은“이번 구로구의 헌혈장려물품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혈액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헌혈장려사업 추진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헌혈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