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제261회 임시회 마무리

- 코로나19 대응 및 긴급현안사업 등 313억여원 추가경정예산 확정

2021-09-08     이원주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는 지난 8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7건을 포함한 상정 안건 23건을 의결하고, 당초 6,839억여 원에서 313억여원 늘어난 7,152억여 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코로나19 방역, 피해지원으로 97억 9천만원 ▲지역경제 활성화 30억8천만원 ▲주민생활 개선 등 현안사업 128억2천만원 ▲보조사업 등 기타 56억1천원 등 총 313억 1천만원 상정됐으며, 그 중 코로나19 방역, 피해지원으로 97억 9천만원 중 13억 9천만원을 부분 삭감하여 예비비로 증액·편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동욱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예산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며, 예산의 과대 편성은 삭감하고 예비비로 편성하여 예산의 긴급성과 유연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성수 의장은 “예산 집행 시 사업의 우선순위와 실효성, 구민의 복리 증진 효과를 최대한 고려하여 내실 있고 짜임새 있게 추진하길 바란다.” 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그리고 “추석을 잘 보내야 내년 설 명절을 명절답게 보낼 수 있다.”며, “추석 연휴기간에 구민 여러분들 모두 넉넉하고 따뜻하게 보내시면서 개인 방역에도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동구의회는 이 날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의 건을 채택하며, 폐회식 이후 성동구의회 의원들은 자치분권 2.0시대로의 도약과 지방의회의 자율성 보장을 위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