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노인종합복지센터 추석맞아 세대통합 온라인 행복 나눔활동 펼쳐

- 이달 15일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뜻깊은 행복 나눔활동 행사를 진행

2021-09-22     이원주 기자

성동구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민족의 고유명절 한가위를 맞아 이달 15일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뜻깊은 행복 나눔활동 행사를 진행했다.

2010년부터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복나눔 활동행사는 올해 온라인 실시간 소통형 화상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의 세대공감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했다.

노인종합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행사관계자 직원들이 합심하여 기획된 나눔 행사는 꽃송편 만들어 사랑나누는 행사 등을 내용으로 꾸려져 오히려 어르신들과 아동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복나눔활동에 참여한 박명희 어르신(만71세)은 “예전과 같은 명절분위기가 점점 사라지는 요즘을 살면서, 복지관을 통해 성동구 어린이들을 만나 함께한 이번 추석은 매우 뜻깊었다”며 “온라인으로 만나는 활동이 과연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막상 참여해보니, 마치 직접 만나 함께 송편을 빚고 놀이시간을 가진 것처럼 너무 즐거웠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니 올해 추석이 더욱 풍성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성동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이수경 센터장은 “비대면으로 진행한 행복나눔 활동을 통해 오랜만에 센터 어린이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늘 우리 성동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