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백신 접종률 80% 달성…정부 목표 조기 달성

- 10월 1일 0시 기준, 27만 3,100명 1차 접종 완료 - 서울시 1차 접종률 평균 77.7%보다 높아

2021-10-01     장문호 기자

광진구가 10월 1일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 80%를 넘어서며 정부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10월 1일 0시 기준 광진구 접종대상 인구 34만 1,543명 중 27만 3,10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하며, 접종률이 80%로 집계됐다. 이는 다음달 말까지 전국민 80%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정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수치다. 또한, 서울시 평균 77.7%보다 높다.

광진구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자양체육관과 중곡문화체육센터 두 곳에 백신예방접종센터를 마련했으며, 요양시설 및 장애인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에 ‘찾아가는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백신 부작용에 대비해 ‘광진형 돌봄 SOS사업’과 연계하여 백신 접종을 마친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 백신사업’을 추진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구민을 위한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구민을 예우하고자 접종 완료 스티커 및 배지를 배부하고, 식당‧카페에 백신접종 완료자임을 알려주는 테이블 안내판을 배부하는 등 백신 접종률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한편, 광진구 접종완료자는 1일 0시 기준 16만 9,311명으로 49.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