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저소득층 1인당 마스크 70매씩 지원

-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15,800명 대상…총 110만 매 지원 - 지난 해 6차에 걸친 689,750매 지원에 이은 추가 지원 시행 - 마스크 구매비 부담 완화로 복지 체감도 향상 및 감염 확산 방지 도모

2021-10-13     장문호 기자

광진구가 이번 달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 배부하고 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서울시의 ‘2021년 저소득층 재난대응용 마스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 및 확산세에 따른 저소득층의 마스크 구매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5,800명으로, 재난대응용 식약처 인증 마스크(KF94)를 1인당 70매씩 배부한다. 대상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와 우리동네주무관이 직접 찾아가 전달한다.

광진구는 지난 해에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14,719명과 등록장애인 10,476명에게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구는 이들에게 2020년 3월부터 10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총 689,750매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구는 이번 마스크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복지 체감도 향상을 도모하며,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다시 한 번 유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