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가사지원 서비스 실시

- 이달 6일부터 1인 가구 중 돌봄이 취약한 50가구를 대상으로 가사지원 서비스 신청 모집

2021-10-15     이원주 기자

성동구는 이달 6일부터 18일까지 1인 가구 중 돌봄이 취약한 50가구를 대상으로 ‘가사지원 서비스’신청자를 모집한다.

해당 서비스는 간병 돌봄 서비스, 주거지 내 고장 난 생활시설 정비를 위한 소규모 생활시설 수리비 지원, 정리정돈 전문가의 상담 및 시범을 지원하는 집정리 상담 지원의 3가지다.

우선 간병 돌봄 서비스는 1인 가구가 건강이 좋지 않아 도와줄 사람이 필요할 때 신청하면 전문 간병사가 가정방문하여 식사보조, 복약 도움, 재활운동 보조, 응급상황 대응 등 3일 간의 단기간병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규모 생활시설 수리비 지원은 사소하지만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집안 내 간단한 수리‧수선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전구, 스위치, 수도꼭지, 방충망 교체 등 고장 난 생활시설을 수리업체를 통해 먼저 수리 후 그 비용을 신청하면 최대 10만 원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집정리 상담 지원을 통해 주거지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하여 정리정돈 상담 및 시범을 진행하는 서비스로 집정리전문가가 가정방문하여 1일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1인 가구 중 중위소득 150% 이하(월 소득 274만2천원 이하) 대상자만 가능하고 3가지 서비스 중 가장 필요한 1가지 서비스만 선택하여야 한다.

신청방법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상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서비스별 증빙서류를 포함하여 성동구청 여성가족과 담당자 메일(junee3@sd.go.kr)로 제출하면 신청자 중 심의하여 50가구를 저소득 위주로 대상자 선정 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그 밖에 성동구에서는 1인 가구 거주지에 도어카메라를 설치하고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 도어지킴이’와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설치, 휴대용 긴급벨 및 홈 CCTV를 지원하는 ‘안심홈세트’ 등을 제공하며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