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대 소상공인 SNS와 디지털 역량강화 나서

- 19일부터 SNS 홍보마케팅과 상품제안서와 장부작성 등 실질적 역량 강화 교육 실시 - 지난 18일 오리엔테이션 개최 - 전문강사 지원단이 업체에 직접 찾아가 1:1 맞춤형 교육, 개별 코칭 및 피드백까지 받는 기회 제공

2021-10-19     이원주 기자

성동구가 지난 18일 성동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1:1 맞춤형 SNS 홍보 마케팅 및 정보 활용 교육’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프로젝트’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SNS에 직접 제품을 홍보하는 방법을 알리고 상품제안서와 장부작성 등 실질적으로 네트워크 등을 통해 업체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별도의 전문 강사 지원단이 업체에 직접 찾아가 1:1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지난 9월까지 교육에 참여할 소상공인 60개 업체를 모집했다. 참여업체 모집에 앞서 구는 청년 등 전문 강사 30명의 지원단을 구성하고 교육 매뉴얼을 제작, 총 24회에 걸쳐 SNS 홍보 마케팅과 사무 관리에 필요한 엑셀, 파워포인트 등 행정업무 교육을 실시하며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교육은 오는 10월 19일부터 시작되며 30명의 지원단이 4회에 걸쳐 개별 업체를 찾아가 1:1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NS 홍보 및 정보 활용 교육 뿐 만 아니라 개별 코칭 및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증대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온라인(네이버 비즈니스) 마케팅 교육을 4차례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 내 골목상권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