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제2동, 둘레길 함께 걸어요 행사 열어

- 제5회 살구나무골 마을축제『행당제2동 둘레길 함께 걸어요~』추진 - 깊은 가을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 마련

2021-10-27     이원주 기자

성동구 행당제2동(동장 강종식)은 이달 23일 제5회 살구나무골 마을축제의 일환으로 ‘행당제2동 둘레길 함께 걸어요’ 행사를 추진했다.

행당제2동 둘레길은 대현산을 중심으로 잘 가꾸어진 약 2.7km의 숲길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이 멈추어 버린 주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취지로 행당2동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진행했다.

이번 둘레길 걷기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하여 참여인원도 최소한으로 제한하였으며, 더욱 철저한 거리두기 방역을 준수하면서 실시됐다.

주민들의 몰림현상 방지를 위해 시간 간격을 두고 출발하고 체온측정, 손소독, 출발간격 조정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걷기 중에 무료함을 덜어주고자 간단한 이벤트도 마련하였으며, 완주지점에는 인증샷을 통한 추억만들기 포토존도 설치해 참가자들의 추억을 남겼다.

또한 주민자치회 활동내용을 홍보하는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주민들에게 주민자치사업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새마을문고에서는 ‘숲속 어린이작은도서관 책나눔 행사’로 도서 100여 권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강종식 행당제2동장은 “둘레길 걷기 행사의 취지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추진하는 만큼, 참가자들로 하여금 11월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시대를 슬기롭게 맞이하는 행복한 하루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