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뚝딱 봉사단 주거취약계층 아동 위해 공부방 만들어

- ‘뚝딱뚝딱 봉사단’ 지난 달 29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아동 가구 집수리

2021-11-04     이원주 기자

성동구의 ‘뚝딱뚝딱 봉사단’이 지난 달 29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아동 두 가구의 집수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부터 성동구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지원을 위해 매년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는 한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의 ‘뚝딱뚝딱 봉사단’은 이번에 성동구드림스타트, 금호2-3가동 주민센터, 성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아동 지원을 위해 함께 모였다.

집수리 대상 가구는 성동구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주거 취약 가정이며, 누수와 곰팡이 등으로 아동의 건강까지 위협받는 가정을 위해 누수 및 결로 보수작업, 화장실, 주방, 도배, 장판, 공부방 꾸미기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지원을 받은 이00 아동은 새롭게 바뀐 집과 자신만을 위해 꾸며진 공부방을 보며 “꿈같이 너무 좋고 내 책상에 갖게 되어 앞으로 집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뚝딱뚝딱 봉사단’ 이선주 단장은 “현업에 있는 학생들은 개인휴가를 쓰거나 대구, 부산 등 먼 지역에서까지 이번 봉사를 위해 모였으며,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실무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하여 지역사회 아동을 위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일이 보람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