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詩마당] 시인은 가도

유옥경 / 시인

2021-11-04     성광일보

  시인은 가도
                  유옥경

시인은 가도
시는 남는다
활자에 묶인 시는 남아서
시인의 가슴을 품고
그에 생을 노래하고
그에 사상을 대변한다

해서 시인은 부단히
산고의 고통을 감내하며
한 올 한 올 명주실 뽑듯
시를 토해낸다

<유옥경 프로필>
-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 (사)한국문인협회 광진구지부 상임이사
- (사)국제펜클럽 회원
- (사)한국예총 광진지회 사무국장
- (사)한국 한울문인협회 신인문학상 수상
- (사)한국 한울문인협회 작가상 수상
- 시집 “그 이름 하나로”외
<이야기속의 풍경소리>, <하늘빛풍경7>,<춤추는 인사동> 시화집 다수 공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