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살리자”서울신용보증재단 성동지점, 지역상권 홍보영상 제작 및 저리대출 지원

- 소규모 상점가(사근동상점가 · 무학봉상점가) 유튜브 홍보영상 제작 -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원활한 금융지원 위해 ‘4무(無) 안심금융’ 실시

2021-11-10     이원주 기자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엄창석, 이하 재단) 성동지점과 KT·(주)오엠인터랙티브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쳤다. 각 기관이 가진 역량을 취합하여 지역상권의 특성을 생생히 담은 유튜브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재단은 KT·(주)오엠인터랙티브와 협업을 통해 성동구 내 지역상권의 홍보영상을 제작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홍보영상 제작 예정 상점가는 무학봉상점가와 사근동상점가로 각각 2020년과 2021년 재단의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원받은 상점가다.

이번 상권 홍보영상은 유명 유튜브 크레에이터가 참여함은 물론 상점가 상인들이 상점가 홍보영상 기획부터 출연까지 함께하는 것이 특징으로, 지역상권에 대한 대시민 홍보를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재단 성동지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3천억원 규모의 ‘4무(無) 안심금융’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

‘4무(無) 안심금융’은 무담보·무종이서류·무이자·무보증료 혜택을 골자로 한 긴급융자 지원 사업이다. 재단이 보증서를 통해 무담보를 지원하고, 서울시가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대신 납부하는 방식이다.

이번 추가 자금 지원 요건은 지난번과 동일하다. 한도 심사를 받는 경우에는 업체당 최대 1억원, 한도심사 없이는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총 융자기간은 5년이다.

단, 유흥업 및 도박·향락·투기 등 융자지원 제한업종과 ‘4무(無) 안심금융’을 이미 지원받은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세우 서울신용보증재단 성동지점장은 “경기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코로나19까지 찾아와 소기업․소상공인의 절망과 위기의식은 정점에 달한 상황으로 이 지원사업을 통해 상인분들이 밝은 얼굴로 생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지원 신청 및 지점 방문 예약은 11월 1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와 고객센터(☎1577-6119), 하나은행 ‘하나원큐 기업’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