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해설사와 함께‘진짜 아차산 만나기’

- 역사문화투어 및 역사문화교실 …단계적 일상회복과 더불어 운영 재개

2021-11-11     장문호 기자

광진구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던 ‘아차산 역사문화해설사업’을 이달 2일부터 재개한다.

이 사업은 아차산을 찾는 구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투어 및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아차산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아차산생태공원 내 향토자료실에서는 ‘역사문화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객은 ▲아차산성 ▲고구려정 ▲아차산 보루군 등 주요 유적지를 해설사의 가이드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현장 상황에 따라 코스는 변동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1일 2회 이내로 진행한다.

한편 아차산 역사문화 홍보관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차산의 유적․유물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는 ‘역사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주6일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역사문화투어 및 역사문화교실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총 1만6천여 명이 이용했을 정도로 아차산 관광객의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구는 이번에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하면서 기존 월 26회 진행했던 역사문화투어 횟수를 월 30회로, 해설사 2인이 격일로 진행했던 역사문화교실을 2인 상시 해설로 늘려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