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옥수동, 매봉산둘레길서 주민과 힐링하다

- 이달 13일 제12회 매봉산둘레길 함께 걷기 행사 추진 - 걷기코스 완주자에 매봉산팔각정 인증샷 확인 후, 기념품 증정하며 힐링의 시간 가져

2021-11-18     이원주 기자

성동구 옥수동 주민자치회(회장 최영배)에서는 이달 13일 ‘매봉산 둘레길 함께 걷기’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걷기 행사는 성동구립 숲속도서관 앞에서 출발하여 매봉산팔각정을 지나, 극동그린아파트 내 운동시설 앞까지 약 4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당일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가족끼리 혹은 소규모로 개별적으로 출발해 각 코스를 자유롭게 산책하며 풍경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민들과 함께 우리 주변의 가까운 곳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깊어가는 늦가을의 풍경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도록 마련, 특히 걷기코스 완주 후에는 매봉산팔각정 인증샷을 찍어서 행사요원에게 제시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되었다.

주민들이 안전한 둘레길 걷기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출발지에서는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손소독 용품을 비치하며, 각 걷기코스마다 안전요원을 배치, 자율방재단원들과 동 주민센터 직원이 합동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참가자가 없도록 계도하며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옥수동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었던 주민들이 참으로 오랜만에 따뜻한 햇살아래 행복한 일상을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