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상생협약식 & 청년 응원콘서트 개최

- 사근동이 청년들과 함께 합니다.

2021-12-03     이주연 기자

성동구 사근동에서는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지친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상생협약식 & 청년 응원콘서트”를 지난 2일 왕십리역 6번 출구 앞(쌈지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당동 일대 건물주 및 지역주민, 성동구청년지원센터, 서울시청년센터 성동오랑 등이 함께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청년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상생협약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상생협약식’은 왕십리역 6번 출구 인근(사근동 16,17,18,23통) 건물주 및 주민들과 청년 1인 가구 임차인, 그리고 성동구청이 함께 상생협약을 통해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주민 모임 “사근 마카롱”에서는 청년들을 위해 마카롱을 직접 만들어 지원하여 지친 청년들을 토닥여주기도 했다.

콘서트에 참여한 한 청년은 “오랜만에 거리에서 음악을 들으니 코로나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고” 하며“ 청년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청년들의 고단한 현실이 더욱 힘들어 지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하며,“성동구는 청년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밝혔다.

한편 사근동은 청년의 지역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온라인 메타버스 반상회’를 개최하고, ‘청년 생활편의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청년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